김태흠 충남도지사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위해 벨기에 출장

충청권 인프라 소개 등 ‘마지막 총력전’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과 벨기에 출장을 갈 것이라고 기자간담회에서 밝히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한 벨기에 출장으로 오는 10일 출국한다.

김지사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가담회를 갖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각 의회 의장과 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대표, 충청권 공동유치원회 관계자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과 벨기에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오는 12일 오전 9시(한국시각 12일 오후 5시, 이하 현지시각) 브뤼셀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하기 위함으로, FISU 규정에 따라 후보지 시도지사 등은 총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출국한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개최지 최종 ‘결정전’을 치르는 만큼, 현지에서 집행위원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 등 막판 총력전을 피는 가운데, 12일 오전 9시 FISU 총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개최지는 프레젠테이션 이후 투표권을 가진 22명의 집행위원들이 자체 심의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개최 도시 발표는 이날 오후 12시(한국시각 12일 오후 9시)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벨기에 출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 온, 우리 충청권의 마지막 활동”이라며 “충남은 충청을 대표하는 충청권의 중심으로,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은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가 대회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은 없다는 마음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라며 “대회 유치를 위한 충청권의 노력과 국민들의 염원을 집행위원들이 알아본다면 개최지 선정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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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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