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현장 및 인천연료전지 시설 견학

박상모 의장, “그린에너지 선도도시 건설에 힘 보탤 것”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계획 이해위해 마련

▲보령시의회 의원들이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보령시의회

충남 보령시의회가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현장 및 인천 연료전지(주) 시설을 견학했다.

의회 관계자는 박상모 의장을 비롯한 시 의원과 시 관계자 및 SK E&S 직원 등 25명이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 견학에서 사업 추진 및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 청취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시설의 안전성 유지와 위해성 여부를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에서 보탬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기도 했다. 

이번 견학은 보령시의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박상모 의장은 “블루수소 플랜트 사업을 비롯한 향후 추진되는 수소도시 구축사업에 대해 시민의 소리를 반영하여 면밀하게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령이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제2기 수소 도시로 선정되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수소기반 연료전지발전, 교통 및 배관 인프라 확충, 통합안전관리센터 구축 등 수소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