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래산업 기업 19개사 유치…신규 일자리 1천개 전망

▲새만금조감도ⓒ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스마트그린산단(새만금산업단지 5, 6공구)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첨단소재 업종 등 신산업분야 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성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이씨스, 테이팩스, 이엔드디 등 (전기)자동차 8개사, 신재생에너지 1개사, 첨단소재 2개사, 기타 8개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 19개사의 투자유치 금액은 약 5023억원으로 이에 따른 신규 일자리도 1000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민선 8기인 7월이후 이차전지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해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에 대한 인프라 형성과 관련기업들의 추가 입주가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차전지소재 기업유치를 통한 관련산업 집적화와 새만금 중심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수소연료 등) 생태계를 조성하고 첨단소재 분야 기업 유치로 산업구조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국내 강소기업을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망이 밝은 만큼 향후 중견·중소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민선7기 동안 군산은 어려운 시기를 거쳐오며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노력해 지금의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021년에는 17개사와 투자협약을 통해 1조 2,283억원의 투자유치로 1,75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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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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