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 사망

교사 사망자는 3명…부상자는 5명

이태원 참사로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현황 집계결과 학생 사망자는 6명, 교사 사망자는 3명, 학생 부상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학생 사망자는 모두 서울지역 재학생이며, 교사 사망자는 서울과 경기, 울산 지역이었다.

학생 부상자 5명은 전부 고등학생이다. 부상자 2명은 병원에서 현재 치료 중이고, 3명은 가벼운 부상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6시 기준으로 10대 사망자가 11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관련해서 11명 중 중고등학생은 6명이고 나머지 5명은 대학생 아니면 학교밖청소년일 것으로 추측했다.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이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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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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