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해당 지자체와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 비상근무 실시

▲ⓒ무주국유림

전북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호)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에 운영될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관내 5개(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시·군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 운영된다.

이 기간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약 80여 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산불발생 위험이 큰 취약지역과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곳에 집중배치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보고를 위해 산불재난안전통신기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발생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막고자 입산 통제·등산로 폐쇄구간이 운영되며, 산림 내 취사 및 담배 피우는 행위, 화기소지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처벌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등산로 폐쇄구간은 9개 노선 44.8km의 구간이며 입산 통제 구역은 운장산, 구봉산, 장안산 등 3개 산 외 15개소 9,969ha에 이른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은 유익한 곤충의 감소로 농업에 오히려 손해이며 산불의 주요 원인이 입산자 실화인 만큼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 구간을 확인하고, 모두가 안전한 가을이 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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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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