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군사학과, 취업 진로 특별 초청강연  

해외 방산업체 취업 역량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전문가 초빙 강연

상지대학교(총장 홍석우) 군사학과는 5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대학본부 5층 강당에서 군사학과 재학생 대상으로 해외 방산업체 취업 역량 및 진로 탐색을 위한 특별 초청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글로벌 기업인 탈레스(THALES) 그룹 한국지사 이준곤 국방사업 대표가 ‘국제화 시대를 대비한 해외 방산시장 이해와 취업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상지대

이 대표는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육군 학군장교(ROTC)로 복무한 예비역 육군 중위 출신으로 강연 이후 이어진 군사학과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예비 장교 후보생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 인성과 소양을 강조하면서 필수적인 외국어 능력도 겸비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특히, 이 대표는 핀란드 알토(Aalto)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후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엘아이지넥스원, Honeywell Korea 등 국내외 주요 방산업체에서 재직하고, 현재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 글로벌항공우주학회 부회장,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 산/학/연 관련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위봄 학생은 “오늘 강연을 통해 장차 직업군인의 길과 더불어 국내외 방산업체 취업 등 다양한 진로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권역 내 4년제 종합대학에 최초로 설치된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은 “군사학과 졸업생들에게 직업군인 이외에도 군무원 채용 및 방산업체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열어주고, 부설 군사안보연구소 설립과 박사과정 개설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사학과 재학생들이 제복을 착용해 군인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복수전공 시행 외에도 각종 어학 및 자격증 취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과정에 응시해 선발될 경우에 대학 4년 등록금 실비 전액을 지원받아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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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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