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 연쇄효과, 111억 들여 軍사이버사령부 두군데로 쪼개 이전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연쇄효과로 용산에 있던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가 두 곳으로 쪼개져 이전하는데, 올해에만 추가로 111억 원의 예산이 든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실에 따르면, 당초 국방부 별관에 있던 국군 사이버사령부를 서울 송파구 국방과학연구소와 경기도 과천 안보지원사령부 등 건물 두 곳으로 나눠 이전키로 했다.

이전 비용과 관련해 군 당국은 국방부와 행정안전부의 예산 일부를 전용하기로 했다. 정보통신 관련 비용, 이사 비용 등 올해에만 총 111억 원이 든다.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전용 청사를 새로 짓게 될 경우 또 다른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지난 2010년 북한의 디도스 공격 및 해킹 등을 대비하기 위해 창설된 부대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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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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