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자전거대회 열려 500여명 참가

종합우승에 경기도-준우승 서울시 차지

▲ⓒ무주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자전거대회가 2일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열렸다.

(사)대한자전거연맹과 전북자전거연맹이 주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군체육회 후원으로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 대회 진행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자전거 매니아와 시, 도연맹 선수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코스는 국민체육센터~당산삼거리~설천면 소천교~무풍 원평삼거리~무주리조트삼거리~라제통문~무주교차로~국민체육센터로 돌아오는 79.4km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대회 역시 주민들과 행정의 완벽한 호흡으로 자전거 고장의 명성을 느끼는데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의 시도별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총합계 점수 21점으로 차지했으며 준우승 서울시 19점, 3위는 경남이 13점으로 차지했다.

개인별 우승은 로드 MTB 여성 1부 1위에 이은주(서울), 2부 1위에 전귀선(충남)이 차지했으며 로드 MTB남자그랜드마스터부 1위에 장성만(대구), 2위에 조성훈(전남), 3위에 김시응 (경기)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자전거를 비롯해 탁구, 축구 등 무주군 생활체육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서종렬 체육진흥팀장은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홍보함은 물론 동호회원들의 연중 무주방문 덕분에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천혜의 비경, 산 좋고 물 맑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3대 생활체육 자전거 대회로 평가받는 무주그란폰도&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를 비롯해 연간 3회의 마스터스 대회 등 전국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전국 최고의 자전거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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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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