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소둔 50대 남성... 울진 앞바다에 변사체로 발견

해경, "사망원인 확인하기 위해 부검 의뢰할 예정"

50대 남성 변사체가 해상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경북 울진군 죽변항 남방파제 모래사장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소지품으로 강원도에 주소를 둔 52세 남성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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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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