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논란에 "빼달라는 게 호들갑"

국회 대정부질문 참석…"제가 원하는 결과 아니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이 차기 대선주자로 여론조사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두고 "여기(여론조사)에서 빼달라 말라 이것 자체가 오히려 더 호들갑 떠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은 22일 오후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 가운데 여권후보 1위로 한 장관이 언급되는 것을 두고 "장관이 도리를 아는 분이라면 집권 초기의 장관인데 (여론조사에서) 나를 빼달라고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며 "정치적 도리이고, 대통령을 위한 길"이라고 지적하지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대통령과 정부는 역대 최저 지지도를 달리고 있는데 대통령 최측근인 한 장관이 집권 초기에 이렇게 거론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 장관은 "(여론조사는) 제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다"며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답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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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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