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사흘째를 맞아 귀경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14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 호남고속도로(순천 → 천안) 여산휴게소 부근 1차로에서 승용차끼리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차량 파손만 있었을 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7분께 전주시 덕진구 호남고속도로(순천 → 천안) 전주나들목 못 간 168.6㎞ 1차로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가 발생하면서 귀경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낮 12시 52분께는 고창군 서해안고속도로(목포 → 서울) 고창고인돌휴게소 못 간 1차로에서 승용차 사고로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보다 6분 전인 낮 12시 46분께는 전북 완주군 순천완주고속도로(순천 → 완주) 용암3터널 입구 1차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부터 귀경행렬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유있는 마음으로 안전운행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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