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내 업체 계약률 상승곡선…공사 97%, 물품‧용역 61% 계약

ⓒ프레시안


전북 완주군의 관내 업체 계약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가 취임 전부터 밝혀온 관내 업체 우선 계약에 대한 의지가 민선 8기 취임 이후 적극 반영된 결과, 지난 8월말 기준 공사 97%에 물품‧용역 61%를 관내업체와 계약했다.

이는 전년 계약률 공사 93%, 물품‧용역의 경우 53%와 비교 했을 때 증가한 수치다.

앞서 완주군은 관내업체 우선계약 추진 기조에 따라 공사, 용역, 물품계약에 있어 계약상대자 1순위를 완주군에 두고 모든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하반기에 관내업체 현황을 업종별로 정리해 내년 1월, 홍보 책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관외업체와 모든 부서에 책자를 배부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관외업체가 하도급, 건설장비, 인력이 필요시 즉시 관내업체를 찾아 연계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수의계약 총량제'를 통해 계약이 특정업체에 편중되는 사례를 막고 설계부터 관내 물품의 규격과 단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든 지역업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내업체 우선 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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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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