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태풍 힌남노 강타, 수확 앞 둔 과수낙과 피해 심각

박남서 영주시장,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할 것”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 최대 사과주산지 영주시 과수농가가 큰 낙과피해를 입었다.

▲ 태풍 힌남노가  수확을 앞둔 영주 사과재배단지에 심각한 피해를 입혀 과수 농민들이 깊은 시름에 빠졌다. ⓒ영주시(사진제공)

영주시는 지난 6일 오전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로 인해 166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사과재배단지 146ha, 복숭아재배단지 20ha 등 모두 166ha, 지역별로는 부석면 70㏊, 순흥면 50㏊, 풍기읍 21㏊, 봉현면 20㏊, 단산면 5㏊ 등의 낙과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6일 오후 피해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농경지에 대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보상과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현장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 박남서 영주시장이 태풍피해으로 과수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 영주시(사진제공)

시는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꼼꼼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애써 키운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은 게 몹시 안타깝다”면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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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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