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고 있다.
5일 전북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태풍 힌남노는 최대풍속 49 m/s(176 km/h)으로 강도가 '매우강'으로 분류돼 있다.
태풍의 강도는 중, 강, 매우강, 초강력으로 분류된다.
'중'급 태풍은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강도를, '강'급은 기차 탈선이 우려될 정도의 강도를 보인다.
'매우강'은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이고, '초강력'은 건물을 붕괴할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태풍의 크기는 강풍반경과 폭풍반경으로 구분된다.
강풍반경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을, 폭풍반경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2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을 일컫는다.
한편 최근 5년 간(2017-2021) 130개의 태풍이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총 27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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