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전북, 태풍 최근접 시기 6일 새벽서 아침 예상

ⓒ기상청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도 태풍 영향권에 들고 있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에는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태풍 최근접 시기는 오는 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지점 태풍 중심과 최근접 예상 시점 및 태풍중심과의 거리(5일 오전 4시 태풍정보 기준)는 남원(9월 6일 오전 66시/110㎞ 남동쪽), 전주(9월 6일 오전 7시/150㎞ 남동쪽), 군산(9월 6일 오전 7시/190㎞ 남동쪽), 무주(9월 6일 오전 8시/130㎞ 남동쪽)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북에는 최고 30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리산 부근에서는 시간당 50~100㎜,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종윤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