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3대문화권사업 선비세상 개장

전현직 영주시장 총출동, 선비세상 성공 한마음으로 기원

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영주 선비세상’이 3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선비세상의 첫 걸음을 축하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의장, 이철우도지사, 김관용 전도지사, 김진영,권영창,김주영,장욱현 전직영주시장 등 500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가 시작되었다.

▲ 선비세상 항공사진, ⓒ영주시(사진제공)

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지, 한음악 등 6개 K-문화를 테마로 구성된 선비세상은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약 1700억원 투입된 사업으로 꼭 10년만에 세상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영주시에 따르면, 선비세상은 선비의 삶과 정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한국문화의 전통적 가치와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선비세상을 통해 관광 거점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자칫 고루하고 따분할 수 있는 선비와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2022년 하반기 영주시 메가이벤트의 첫 시작을 끊은 선비세상이 앞으로 K-문화 트랜드를 선도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김주영, 권영창, 김주영, 장욱현 전직 영주시장이 모두 참석해 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선비세상의 성공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받아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 영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선비세상 개장식에 전현직 시장이 총출동해 선비세상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민선3기 권영창시장,  민선 4,5기 김주영시장,  민선1,2기 김진영시장, 박남서현시장,  민선6,7기 장욱현시장 ⓒ 독자(사진제공)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전현직 시장님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참석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영주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며 “앞으로 전현직 시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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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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