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미래 천년 신성장동력’ 3대문화권사업 막올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

경북권 최대 관광 랜드마크인 3대문화권사업 개장행사가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도산면 월천길 301) 대회의장에서 2,000여 명의 시민들의 축하 속에 성대히 열렸다. 

▲ 3대 문화권사업 개막식 전경 ⓒ 안동시(사진제공)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달희 경상북도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 등의 내빈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장행사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인문가치포럼」「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으로 MICE산업 육성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국제회의 등 국내외 주요 행사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3대유교문화권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약 4천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유교문화박물관', ‘한국문화테마파크’ 등의 핵심시설 을 갖추었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2,443㎡의 규모로 대회의장 1실 , 중소회의실 13실을 갖추고 2,000여명을 동시에 수용가능해 국제회의나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경북북부권역의 유일의 MICE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토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교문화박물관'은  전통유교의 가치를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인문가치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목표로 유교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 유교문화의 글로벌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며,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조선시대의 성곽길, 군영, 저잣거리, 산성숲길 등으로 구성돼 16세기 조선시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대문화권 사업은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16만 위대한 안동시민의 염원을 받들어 마이스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적 관광 명소를 비전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3대문화권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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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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