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태호 의원 "권성동 원내대표 등 윤핵관 물러나야"

"윤핵관들, 오기 부린다고 되는게 아니다. 법원 결정 피해갈 수 있어도 민심은 피해갈 수 없다"

김태호 경남 거창산청함양합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핵관 모두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소통과 공감하지 못하면 공멸이다. 그 무엇보다 민심의 무게를 무겁게 여겨야 한다"며 "분란과 혼란을 수습하려면 내려놓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사태 수습의 첫 단추이다. 그것이 당을 살리고 윤석열 정부를 살리는 길이다"고 직격했다.

▲김태호 경남 거창산청함양합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지금 또다시 민심을 외면하는 길을 가려하고 있어 안타깝고 답답하다"면서 "윤핵관들이 오기를 부린다고 되는게 아니다. 그렇게 해서 법원 결정은 피해갈 수 있어도 민심은 피해갈 수 없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김태호 의원이 국민과 소통·공감하는 것에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는 이치를 밝힌 셈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