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막걸리 축제' 열린다...남원시관광협, 내달 2~3일 이틀간

요천둔치에서 '춘향골 열린 음악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마련

▲남원 막걸리 축제ⓒ남원시관광협의회

전북 남원시관광협의회가 내달 2일부터 이틀간 남원 승월교 아래 요천둔치에서 '남원 막걸리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로 열리지 못하다, 제59회 전북도민체전과 맞물려 열리게 됐다.

축제에는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즉석으로 막걸리 빨리마시기 대회'를 비롯 다양한 막걸리 관련이벤트 외에도 막걸리를 마시며 즐기는 문화예술 공연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 변사극 춘향전, 풍물조작단' 등 지역 문화공연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또 남원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관과 다양한 플리마켓이 막걸리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인 3일 저녁에는 육중완밴드, 혜은이, 최성수, 사이퍼, 첫사랑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남원시민 화합을 위한 춘향골 열린 음악회'가 동시에 마련돼 막걸리 축제의 흥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는 남원지역 13개 막걸리 업체 가운데 7개 업체가 참가해,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막걸리 무료식음의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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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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