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어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농가당 60만 원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전북도와 함께 농어민 공익수당을 1만531농가에게 60만 원씩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추석 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지급 규모는 63억 원 상당으로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해 주민들이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고창군은 2019년 전북 최초로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농어업·농촌 공익적 가치의 전국적 확산에 일조했다.

2020년 도내 14개 전체 시·군 확대 시행과 2021년에는 어가와 양봉농가까지 포함됐다.

지류형으로 신청한 대상자들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지역농협을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카드형으로 신청한 대상자들은 본인이 소유한 카드에 자동으로 충전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어민 수당 조기 지급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해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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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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