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고물가 상황이 아이들에게 전가돼선 안된다"며 "아이들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9일 군수실에서 고창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의 보호와 돌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고창군 7개 지역아동센터에선 200여명의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돌봄, 학습지원 등을 하고 있다.
군은 운영비·인건비·프로그램비 등에 연간 1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물가인상에 따른 아동 간식비, 센터 차량 운영비, 종사자 수당 등 돌봄교사의 처우개선 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아이들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돌봄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논의된 결과를 적극 검토해 더 나은 아동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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