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항공우주산업 육성할 것"

"경남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만들기 위해 방위산업도 함께 키워 나가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사천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서 도민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항공우주청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정부조직법 통과에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야 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특화지구 지정 등 사천을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 경남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경남으로 만들고 항공우주산업과 함께 방위산업도 함께 키워 나가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도

이날 박 지사는 대출자금 상환의 거치기간 연장에 대해 "경남도와 사천시에서 융자하는 자금에 대해 거치기간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도내 금융기관과도 거치기간 연장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또 항공기 부품 절삭 후에 나오는 분진을 처리하는 전문업체의 구조적인 악순환에 대해서도 "낙동강환경유역청과 협의해서 업무의 재량권이 있는지 파악하고 관련법 개정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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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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