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단독 출마 '한병도'의 도당운영계획서에 담긴 내용은

ⓒ한병도 의원 블로그, 민주당 전북도당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후보자 공모에서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향후 도당 운영계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당위원장 공모 접수 관련 서류 중 도당운영계획서 제출이 필수로 한병도 의원의 운영 방식 여부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3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도당위원장 공모 서류와 함께 '전라북도당 운영계획서'를 제출토록 돼 있다.

운영계획서는 먼저 도당의 '운영목표'에 대해 후보자의 입장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이어 '운영방향 및 전략'에 대한 후보자의 밑그림을 제시해야 한다.

운영계획에서는 주제별과 기간별로 나눠 작성해야 하는데, 특히 기간별 운영계획에서는 향후 실시될 선거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또 기대효과에 대한 것과 동시에 참고사항에 대해서는 자유 형식으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한 의원이 제출한 운영계획에는 전라북도 새만금특별자치도 지정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 그가 지난 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의 정운천 의원과 함께 관련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고 언급한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앞으로 있을 선거에 대한 입장도 운영계획에 담겨 있을 공산도 있다.

전주을 재선거와 관련해 그는 "기본에 충실하고 멀리 보면 득이 있다"고 밝히면서 무공천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한편 한병도 의원은 오는 20일 열리는 전북도당 대의원 대회에서 도당위원장 선출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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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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