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800㎞ '하이퍼튜브'종합시험센터 최적지는 새만금"

김정기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서 건의안 대표발의…본회의 통과

▲김정기 전북도의원ⓒ

김정기 전북도의원(민주, 부안)이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새만금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이퍼튜브는 미래형 신개념의 교통수단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속 800㎞로 2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한 초고속 육상교통시스템을 말한다.

건의안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의회의 대정부 건의를 통해 시험센터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전북도의원 23명이 공동 발의해 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정기 의원은 "미래형 신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 실용화를 위한 종합시험센터는 대한민국 신기술산업의 확장과 지속성, 미래성장 가능성이 보장되는 부지에 조성되어야 마땅할 것"이라며 "그 부지가 바로 새만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주도로 수조 원의 혈세를 들여 개발 중인 새만금은 현재 부지조성 및 항공, 항만, 철도,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현 단계에서 정부가 직접 나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만 새만금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만금의 최종목표가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인 만큼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 기술개발을 위한 종합시험센터의 유치가 새만금 투자유치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전북지역공약인 7대 공약 46개 세부과제에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를 포함시킴으로써 전북과 새만금의 도약을 약속 한 바 있다"면서 "정부가 새정부 전북공약을 반드시 이행하여 180만 전북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정부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토교통부 장관 및 각 정당 대표에게 공식전달 될 예정으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는 8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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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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