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김제·부안·남원서 '열대야', 군산 26.5…김제는 이틀 간 불야성

▲전주 삼천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전주시


전북 군산과 익산, 김제, 부안, 남원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낮에 37도까지 올랐던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군산 등 5개 시·군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김제의 경우에는 지난 28일부터 이틀 연속 열대야로 뜨거운 밤을 지새워야 했다.

열대야를 보인 지점의 밤사이 최저기온 현황(30일 오전 6시 기준)으로는 군산이 26.5도를 기록했다.

이어 익산 26.2도, 김제 25.6도, 부안과 남원 25.3도를 각각 보였다.

열대야는 밤사이(전일 오후 6시 1분~이익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현재 도내 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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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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