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전북 최고로 더운 날…불볕더위 맹위 속 김제 36.1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전주시의 한낮 거리에 왕래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모습 ⓒ프레시안

김제의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넘는 등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주와 장수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주요 지점 낮최고기온 현황(오후 5시 현재, 단위: ℃)을 살펴보면 김제가 36.1도까지 치솟았다.

다음으로는 부안이 35.8도, 군산·익산·완주 35.7도, 전주·정읍이 35.6도를 보였다.

순창은 35.2도, 고창 35.1도, 남원 34.2도, 무주 33.6도, 임실이 33.2도로 관측됐다.

도내에서 가장 낮은 낮 기온을 보인 곳은 진안으로 33.1도였다.

한편 이날은 높은 습도로 인해 최고체감온도가 더욱 높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배종윤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