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내달 8일 군산서 제3회 '섬의 날' 개막

▲섬의날 행사 안내 포스터ⓒ

섬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전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도는 다음달 8일 '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군산시가 주관하는 '제3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8일 오후 2시 섬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에 이어 정부 기념식과 가수 브레이브걸스, 진성, 설하윤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정부기념식에서는 퍼포먼스와 영상을 통해 섬이 우리 국토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의 의미를 전달하고 섬 주민과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새만금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일 열린다.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어린이그림대회, 섬 특산품 경진대회, 배우 김수미가 참여하는 섬 특산품 라이브커머스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섬마을 노래자랑과 여름밤의 낭만이 함께하는 버스킹공연이 매일 열린다.

11일에는 선유도 부행사장에서는 방송인 박명수씨가 진행하는 DJ G-Park 공연과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섬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12일은 치열한 예선을 거친 전국 섬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섬가왕대전과 섬지역 우수사례 발표대회, 섬주민 만찬의 밤이 열려 소통·교류의 장 마련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3일은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주한대사 초청 섬 홍보대사 위촉 및 기념행사가 열리고 한여름 밤 고군산군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드론과 불꽃놀이쇼가 펼쳐진다.

주최측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주차문제를 해소를 위해 군산역사박물관~새만금컨벤션센터~선유도를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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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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