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뚫고 3년만에…무주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

▲23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외국 선수단을 비롯해 우석대, 전주대의 태권도 시범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1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태권도 성지인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3일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태권도 엑스포는 해외 참가자 156명을 포함해 18개국 2270명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등 태권도 경연과 태권도 세미나,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일반인을 포함한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 망명길에 오른 북한 출신 선수 1명과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선수 3명이 참가해 소통과 화합,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마당이 될 전망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개회식 축사에서 "여러 어려운 상황임에도 행사를 준비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태권도를 통해 전라북도의 문화와 정신을 깊고 넓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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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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