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발견…일본뇌염 '주의'

▲작은빨간집모기ⓒ

전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과 19일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초 부산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다만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일본뇌염 환자 발생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거나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 예방과 신속한 방역대책 수립을 위해 해마다 4월부터 전주시 소재 우사에 유문등(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주 2회 모기를 채집하고 모기 종별 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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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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