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예산 확보에 총력  

기재부 방문, 새정부 공약으로 채택됐던 사안인 만큼 정부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줄 것’ 건의

▲ⓒ무주군

전북 무주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의 설립이 한층 가시화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필두로 예산확보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

국가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예산확보를 위해 19일 기재부 문화예산과를 방문한 황인홍 군수는 우선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비’ 3억 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인홍 군수는 정부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태권도는 한류의 원조이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올림픽 종목에서 일본의 가라테 등 거센 도전을 차단하고 새로운 해외 시장 공략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기관 설립이 절실하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이미 새정부의 공약사업인 만큼 정부의 예산 반영은 당연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무주군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사관학교 설립 지지 국민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무주군민들로 구성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사관학교 설립 지지를 이끌어 냈으며, 이외에도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와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전북태권도협회, 대한태권도협회에서도 설립에 전폭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무주군은 앞으로 정부 및 국회를 대상으로 세부적인 타당성 조사 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반드시 무주군에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성사시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문체부가 수립한 태권도진흥기본계획(2019~2023)에 의하면,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대학 전문 과정 확대운영’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 사관학교 설립은 정부 정책 실현의 핵심수단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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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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