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무주군의원 "관광인프라 부족이 무주 관광산업 발목"  

무주군의회 임시회 첫날 5분 발언 통해 ‘낙후된 무주 관광에 대한 개선’ 촉구에 목소리 높여

▲ⓒ무주군 의회

전북 무주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밝힌 문은영 의원의 관광인프라 부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은영 의원은 무주군의 지역소멸 위기와 경제를 살릴 방법은 무주만의 명품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새로운 관광시설 도입을 촉구했다.

문은영 의원은 18일 열린 제293회 무주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는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지역경제는 침체되어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소멸이냐, 다시 도약하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라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또한,“무주구천동이 도내 관광특구로 지정된지 25년 동안 오히려 침체를 거듭해온 것은 매년 수억 원에 불과한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비로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보다 과감하고 대담하게 관광사업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현실을 타개할 방법으로 문은영 의원은 덕유산 리조트 시설개선과 칠연계곡, 적상산 등의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요구했다. 노후화된 곤도라 교체, 리조트 작업도로와 스키슬로프를 활용한 놀이시설 설치에 대한 연구와 워터파크 유치, 스키 점핑파크 활용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광 종사자와 단체, 행정, 유관기관과 부영그룹이 참여하는 관광 협의체를 구성해 무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과제 발굴과 조력을 전개할 것도 제안했다.

문은영 의원은 민선 8기가 새롭게 시작한 만큼 선거과정에서의 불신과 대립, 갈등과 분열을 뒤로하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의 동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무주만의 명품관광 창조 등을 통해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이 버스를 타고 무주를 향했던 시절을 다시 만들어보자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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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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