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가 49일 만에 1000명을 다시 돌파하면서 재유행 확산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5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000명 대는 지난 5월 24일 기록한 1021명 이후 처음이다.
특히 7월 들어 일주일 만에 500명 대로 확진자가 늘어난 뒤 불과 나흘 만에 2배로 급상승한 확진인원은 기어코 다시 1000명을 넘어서게 됐다.
이로써 지난 1일부터 12일 간 누적 확진자는 총 59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 6월 확진자 7654명의 78%에 해당하는 인원에 달한다.
또 지난 1월 도내 확진자 5927명을 초과한 인원으로 재확산 조짐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61만 20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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