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고창 유치돼야"

행안부·해수부 관계자 면담…지역소멸 대응 등 현안사업 반영 구슬땀

▲심덕섭 고창군수가 1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최훈 지방자치분권실장과 면담하고 있다. ⓒ고창군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활동을 비롯해 국비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고창군수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고창이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유치활동을 펼쳤다.

심 군수는 행안부 최훈 지방자치분권실장과 해수부의 이재영 해양생태과장 등을 면담하며 "지방소멸 위기대응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가 고창군에 꼭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부처차원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들을 고창군이 시범사업(인큐베이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갯벌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도와 센터 건립을 위해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에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또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선 현재 부처에서 넘어온 사업과 더불어 기재부 단계에서 추가 반영 노력이 필요한 사업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는 단순히 사업비 확보 차원을 넘어 지역 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예산확보 단계마다 세심하게 챙겨 국가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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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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