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의 민선 8기 정책구상은 시민 목소리로…행복버스로 간 현장이 답

ⓒ프레시안


익산시민 목소리로 만드는 민선 8기 정책 구상을 위해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현장으로 직접 나섰다.

정 시장은 행복버스 2주차에 송학동, 영등1동, 중앙동, 동산동 4곳을, 3주차에는 영등2동, 어양동, 신동 3곳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2-3주차 일정을 마쳤다.

송학동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취약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주민들의 대부분 건의 사항은 침수피해에 따른 배수시설 대책 마련이었다.

정 시장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에 관련 사업을 요청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우수관로 및 배수관로의 철저한 정비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어양동에선 수 년째 건립이 지연되는 동부권 노인복지회관 건립 질의가 화두였는데, 정 시장은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해서 주민 간의 합의가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신동에선 방문 민원인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문제해결에 주민들이 건의한 것과 관련, 정 시장은 인근 토지를 매입해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밝혔다.

중앙동을 야간관광 특구로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설을 마련할 것을 정 시장은 약속했다.

영등2동에서는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으로 영등 상권의 자생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점포 환경 개선, 백제단길 테마거리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인 주민들에게 정 시장은 영등상가번영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명품 상권을 구축해 침체된 상권을 회복할 것임을 천명했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출범 후 약 1년여가 지났다. 그간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신문 발간 등 활발히 주민자치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영등1동 간담회에선 주민자치회에 대한 행정, 시의회, 주민자치회와의 소통과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행복버스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는 것은 변치 않는 초심으로 익산 대도약을 이뤄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이다"며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임기 4년 간 변화된 익산,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지역을 순회한 우리동네 행복버스는 오는 6일부터 읍·면지역을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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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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