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월 들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2년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대한 지난 3일까지의 운영결과(참여병원 497개), 전북에서 발생한 온열환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7월 1일부터 사흘 간 전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1일에는 2명이, 2일에는 무려 8명, 3일에는 5명이 온열질환에 걸렸다.
이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말까지 약 40일 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18명과 맘먹는 인원이다.
특히 올해 현재까지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발생한 10명보다 23명이나 많았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12명을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전주 다음으로는 익산이 5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남원과 임실이 3명, 군산·김제·장수 2명, 무주와 완주, 진안이 각각 1명 씩이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환자는 총 90명이었고, 폭염일수는 6.8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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