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원 1만명 방문…지역 주민들의 사랑받는 원광대 중앙도서관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이 마련한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시민들이 인문강좌를 듣고 있다. ⓒ원광대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회원제 운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개방된 원광대 도서관은 도민과 함께한 지 20년을 맞아 지역주민 누적 회원 수가 4066명에 이르고 일반인 방문자가 연인원 4만 명에 육박하고 연간 1만 여권의 도서가 대출되고 있다.

전북 도민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회원제 가입이 가능한 원광대 도서관은 재학생과 똑같이 도서관 내 각종 시설과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다. 

또 ‘길 위의 인문학’, ‘전자정보박람회’, ‘도서나눔행사’, ‘작가와의 만남’, ‘영화감상 이벤트’, ‘희망나무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꾸준한 참여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선정돼 시민 767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각종 사업이 향후 상황에 따라 재개될 예정이라고 중앙도서관은 설명했다.

이의강 중앙도서관장(한문교육과 교수)은 "앞으로도 원광대 중앙도서관은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며 "문화프로그램 및 각종 행사를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안내함으로써 시민 친화적 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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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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