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 432억 원 확보

9개 읍면 생활SOC 시설 확충 및 서비스 프로그램 지원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사업비 432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2023년~ 2027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93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432억 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과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해남군 신청사 전경ⓒ해남군 제공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정부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공동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군은 땅끝농촌재생생활권 9개 읍면(해남읍, 삼산면, 화산면, 현산면, 송지면, 북평면, 북일면, 옥천면, 계곡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시설 확충과 서비스를 전달할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 하게 된다.

한편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중간지원조직(해남군 농어촌협약지원센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담부서 지정과 자문단 운영 등 지역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주민 설문조사와 이동통신데이터 등 각종 자료 분석을 통해 해남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규모 국비확보 성과를 거두게 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대규모 국비 확보를 통해 농촌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농촌마을 여건 개선 사업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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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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