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일 선린대학교가 신청한 재정지원제한 지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수용, 정부 일반재정지원대학 자격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80억의 정부재정지원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 발표했다.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가 결과에 대한 평가 이의신청은 9개교(일반대학 2개교, 전문대학 7개교)에서 총 10건이 접수되었지만 대학진단관리위원회(5.27.), 대학 재정지원사업 수혜제한 심의위원회(5.30.), 대학구조개혁위원회(6.3.)에서 면밀하게 검토하였으며, 선린대학교만 이의신청을 수용한 것이다.
지난달 17일 발표한 교육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가 결과에서 선린대학이 최종 제외된 것은 부정‧비리 사안 제재 항목에서 대학 직원노조의 감사 요청, 내부 직원 공익제보 등 대학의 자정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대해 송용 선린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대학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대학 구성원 전체가 합심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더욱더 발전하는 대학으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선린대학교는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 교육품질 인증대학,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A등급 인증대학, 간호교육인증평가 최우수 인증대학, 2020년 대경지역 전문대학 중 유지취업률 1위의 간호보건계열 명문대학으로 2019년에 이어 2022년 연속으로 포항, 경주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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