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참혹한 전북의 현실 만든 민주당 직접 심판해달라"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운데)와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오른쪽) 등이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대홍)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는 30일 6.1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지금의 참혹한 현실을 만들고 전북도민의 기대를 저버린 민주당을 직접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조배숙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은 말뚝만 박으면 당선되니 일을 안한다"면서 "역설적으로 오만한 기득권이 되어 부정부패가 판을 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의원 가운데 도의원 9명과 시의원 20명이 기소되거나 수사중"이라며 "얼마 전에는 민주당 소속 무투표 당선자가 음주운전으로 제명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도민을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선거기간 중에 전북도지사 후보가 수도권 지원 유세에 나서겠느냐"면서 "여당 후보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전북의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251명 중에 단 한명의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세울 수는 없지만 중앙과 통로를 열어서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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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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