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주 등 군산 양대 노총, 강임준 후보 지지·정책협약 체결

민주노총 정책협약·한국노총 지지선언, 학부모단체 정책협약도

ⓒ프레시안(=군산)

강임준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정책협약 체결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과의 연대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1시30분 한국노총 군산지부가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 당선을 적극 돕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고진곤 지부장은 “강임준 후보는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을 해 온 후보로서, 노동자를 가장 잘 이해하고 노동존중 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는 “현대중공업 가동중단과 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노동자와 가족들이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인내하고 힘을 합친 노동자와 시민들의 성숙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이제는 경제 재도약이 시작될 것이다”며 경제 도약과 함께 노동자의 권익이 향상되는 노동존중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과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는 이와 같은 내용의 노동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오후5시에는 민주노총과도 노동정책협약을 체결, 강임준 후보와 민주노총이 정책적 연대를 함께하기로 했다.

25일 오전 11시에는 군산의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사회로 구성된 군산학부모네트네트워크·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와 교육정책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는 민선 7기에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에 매진하다보니 교육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민선 8기 제1공약인 교육하기 좋은 군산 정책으로 영유아부터 초중고까지 군산시가 책임지는 교육,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교육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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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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