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 후보가 선대위에 후보 직속으로 청년들을 위한 미래세대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청년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학수 후보는 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밝힌 청년 공약에서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통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지원을 확대해 청년층의 정읍 정착요건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을 자가형과 임대형으로 구분해 자가형의 경우에 법적기준 내에서 청년·신혼부부에 대한 특별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구입자금과 전세자금의 대출이자를 연 300만 원까지, 최장 10년 동안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 임대형의 경우에는 월 10만 원 이내에서 최대 240만 원까지 월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의 창업과 취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대학을 활용하는 맞춤형 인력양성과정을 강화하는 현실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의 청년층이 고향을 등지는 것을 막고,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의 우려도 불식시킨다는 정책을 발표했었다.
선대위에서 미래세대위원회를 직속으로 둔 것은 이 후보가 '장차 정읍의 미래가 청년들에게 있다'는 것을 직시하고 최선을 다해 청년들의 일자리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 후보는 또 정읍시민단체인 정읍동학시정감시단과 서남저널이 공동 주최한 '정읍시장 후보 3인 정책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강조하면서 청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각종위원회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위원을 확대키로 공약했으며, 보육정책 강화도 청년정착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정읍 지역 도·시의원 출마자 전원은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 오전 11시 정읍 성림프라자 사거리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