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물정화 기술을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하는 경주시의 물관리기술이 인정받고 있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회환경포럼과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주최한 ‘2022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경주시가 하수도 분야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경주시는 지역 12개소 하수처리장 및 19개소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깨끗한 하수처리 공정을 유지하는 등 하천 수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오수 전용관으로 하수처리장까지 안정적으로 이송해 하수처리장 처리효율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하수도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맑은물 공급과 삶의 질 향상 기여 등 친환경 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시 브랜드의 우수 물 기술을 전 세계에 보급해 수익을 창출하고, 평등한 물복지의 실현을 통해 국제적인 물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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