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날' 민·관 합동 새만금방조제 해양쓰레기 수거

▲바다의날 대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합동으로 새만금방조제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은 신시도에서 야미도까지의 방조제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시를 비롯해 전라북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수협, 해양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8개 공공기관과 어촌계 주민, 그리고 바다환경지킴이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해 폐스티로폼 및 폐어구, 폐어망 등 각종 해양쓰레기 1.2톤을 수거했다.

시는 여러 공공기관과 주민들의 합동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청정한 연안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시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장마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 및 방치선박 정리지원사업, 선상집하장 설치사업 그리고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한 해동안 1,9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올해는 2,650톤 수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상봉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추진한 오늘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관련 민관 기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안환경을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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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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