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 전주 제1호 지역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준공…낙후 도심활성화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리모델링 사업과 전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결합돼 탄생한 제1호 지역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이 탄생했다. ⓒLH전북본부

전북 전주 제1호 지역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인 전주 팔복동 공공리모델링주택이 준공됐다.

빈집밀집구역 내 청년(청년예술인 포함) 및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이 건설되면서 낙후 도심의 활성화 기대감이 일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는28일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공공리모델링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공리모델링 사업은 LH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1∼2인 가구 중심의 소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심 내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방식으로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설치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모델이다.

팔복동 주택은 청년과 고령자를 위한 주택마련이라는 지역수요 맞춤을 위해 건설된 임대주택(30호-청년18호, 고령12호)으로 오는 6월 시세 30%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 중 일부는 전주시의 요청에 따라 청년예술인에게 공급된다.

아울러, 주택 1층에 설치한 커뮤니티 지원시설은 입주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로 고령자 등 지역주민의 주민복지증진과 전주시 도시재생사업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호 LH국민주거복지이사는 "이번 사업은 LH 공공리모델링 사업과 전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결합돼 탄생한 제1호 지역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팔복동 공공리모델링주택 사업을 계기로 LH와 전주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사회 주거안정과 도심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H전북지역본부는 지역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임대주택 및 커뮤니티 지원시설 확대 사업과 지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주거복지 자원연계 서비스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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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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