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증·개축 공사 앞두고 임시 이전 본격 착수

▲전북도립국악원 청사 ⓒ국악원

전북도립국악원은 22일 국악원 증개축 공사에 따른 본원 임시 이전을 위한 이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립국악원은 노후화된 청사를 철거하고 현 부지에 증개축할 예정이다.

연수공간 확장과 시설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증개축 공사는 202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올해 8월경 착공해 2024년 4월 완공 예정이다. 

현 부지에 새롭게 건립되는 도립국악원은 현대적이면서도 전통미를 가미해 국악원의 상징성을 반영하고 주차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하 주차장을 포함해 주차면수를 현재보다 1.5배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동안 도립국악원 본원의 행정 및 교육학예 업무는 전통문화체험전수관에서 진행되며 공연기획 업무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로 각각 분산되어 추진하게 된다.

박현규 도립국악원장은 "4월 말까지 국악원 임시이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전 직원들과 단원들이 합심하여 도민들에게 만족감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