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심(宗心)'서 민심(民心)까지'...정읍 미래고민 유진섭의 '남선북마' 행보

ⓒ프레시안


유진섭 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소속 정당의 후보자 면접을 치르자마자 민심 속으로 다시 풍덩 빠졌다.

유진섭 예비후보는 17일 이른 오전부터 분초를 쪼개가며 정읍 일원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과 눈인사를 나누는 것에서부터 포옹에 이르기까지 '남선북마(南船北馬)'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특히 부활절인 이날 성당과 교회를 찾아 부활절 대축일 미사와 예배에 참석,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면서 오로지 정읍시민과 보살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에 더욱 더 뜀박질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다졌다.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재앙에 사회 한 켠 에서 지치고 힘들어 하는 이웃에 다가가 사랑으로 보듬는 친구 같은 유진섭이 되겠다"고 시민을 위한 진심을 부활절 기도로 대신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읍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조언과 건의사항을 시민들로부터 들은 그는 민선 7기 동안 추진해 온 공약의 완성도를 설명하면서 '과거보다는 지금을, 지금보다는 미래를 고민'하는 그런 유진섭의 정치를 펼쳐 시정에 반드시 담아내겠다는 것을 약속했다.

여기에 그는 시민들로부터 또 한번의 소중한 기회를 부여 받는다면 민선 7기보다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정읍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시민들을 만난 후 그는 이날 하북동에 위치한 정읍시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중성화 사업 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한편 유진섭 예비후보는 자신이 제시한 7대 공약 중 '농축산분야'의 반려동물문화센터 조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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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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