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26일까지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도와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느 이번 점검은 최근 2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배달음식점 등 25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원료 등 보관 기준 준수 여부(냉장‧냉동 시설 온도)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과 조리장 내 방충‧방서 관련 시설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조리된 음식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한다.
이경영 도 건강증진과장은“코로나19 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소비 급증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식점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및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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