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논 타작물 재배 ha당 60만 원 지원…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논 콩 재배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나섰다.

쌀 생산량 감축을 통해 쌀값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여 농업인들의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다.

31일 정읍시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9300만 원을 투입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공급과잉 상황을 해소할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논 타작물(논 콩) 재배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사업 대상 농지는 총 156ha로 18~21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 또는 21년 벼 재배 농지다.

대상 품목은 콩 1종목에 대해서만 해당되며, 지원 단가는 ha당 60만 원(㎡당 60 원)이 지원된다.

시는 논 콩 재배 기반 유지를 위해 농가 희망 물량에 대해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

논 콩 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사업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도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6월부터 11월까지 이행점검 후 12월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시는 콩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쌀 적정 생산 추진단을 구성하고, 새해 농업인 교육과 이장 회보, 각종 리플릿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논 타작물(논 콩) 재배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수산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138 농가를 대상으로 128ha, 77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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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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