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총 68억83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억2000만 원이 늘어난 규모다.
지원 대상은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98개교 1만438 명의 학생이다.
특히 올해는 시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량을 80% 이상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농가로부터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20종과 지역 가공업체에서 생산된 가공품 68개 품목을 지역 내 학교에 직접 공급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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