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때 '1건당 1500원' 택배비 지원

▲전북 부안군청사 ⓒ

전북 부안군이 올해도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은 지역의 농특산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유통비용을 줄여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하고자 부안군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내 농가 및 단체가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택배 배송이 이루어졌을 경우 택배 1건당 1500원을 정액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는 4000만원으로 2만6667건의 택배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52개 농가와 단체가 사업대상자로 확정돼 최대 314만1000원을 지원받는다.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시장이 확대되면서 매년 신청 농가도 늘어나고 있다”며 “농가의 유통비 부담은 줄이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유통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부안)